국책사업 미끼, 5억 투자하면 10억 준다더니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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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미끼, 5억 투자하면 10억 준다더니

대법원 2017도5482

상고기각

평생 모은 부동산 담보 사기, 법원의 단호한 판결

사건 개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접근해, 유력 회장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잘 안다고 말했어요. 그는 "러시아 관련 사업에 인지대가 급히 필요한데 5억 원을 빌려주면 5일 안에 2배인 10억 원으로 갚겠다"고 제안했죠. 현금이 없다는 피해자에게 "집과 땅을 담보로 제공해주면 틀림없이 갚겠다"고 속여 근저당권을 설정하게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허위 사실로 피해자를 속였다고 보았어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국책사업을 내세웠고,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는 거예요. 이전에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실도 있었죠. 결국 피해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약 5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어요. 자신은 다른 사업을 이야기했을 뿐이며, 오히려 본인이 'H회장'이라는 사람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했죠. H회장의 말을 믿고 피해자에게 전달했을 뿐이므로, 사기를 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배상명령을 선고했어요. 피해자 부부의 일관된 진술, 피고인의 말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을 근거로 기망행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죠. 또한 피고인의 변명이 비상식적이고, 과거 비슷한 수법의 범행 전력이 있는 점 등을 들어 편취의 범의도 충분하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은 항소와 상고를 이어갔지만, 2심과 대법원 모두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거액의 수익을 약속하는 비현실적인 사업 제안을 받은 적 있다.
  • 국가기관이나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람에게 투자를 권유받은 상황이다.
  • 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하고 부동산 담보를 요구받은 적 있다.
  • 투자 제안자의 말이 계속 바뀌거나, 구체적인 증빙 자료 제시를 피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기망행위 및 편취의 범의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