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재판서 말 바꾼 증인, 위증죄 무죄 판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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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재판서 말 바꾼 증인, 위증죄 무죄 판결

대법원 2017도7731

상고기각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 합리적 의심을 넘지 못한 검찰의 입증 책임

사건 개요

피고인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어요. 그는 자신의 횡령 사건 공범 D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선서 후 증언했는데요. 피고인은 "D가 횡령 범행 3일 전에 못하겠다고 빠졌다"는 취지로 진술했어요. 하지만 이는 피고인의 기존 수사기관 진술과 다른 내용이었고, 검찰은 이를 허위 진술이라며 위증죄로 기소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의 횡령 범행이 사실 공범 D의 권유와 종용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어요. 또한 D가 범행 3일 전에 횡령에서 빠지겠다고 말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럼에도 피고인이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여 위증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증언을 앞두고 D에게 진술을 바꿔주겠다는 편지를 보내는 등 허위 진술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었는데요. 하지만 D가 실제 횡령 실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피고인의 범행 과정이 매우 허술하고 우왕좌왕했던 점을 지적했어요. 이는 자금세탁을 맡기로 한 D가 계획에서 이탈했다는 피고인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상황이라고 판단했어요. 즉, 피고인의 증언이 허위라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에요. 검사는 항소 및 상고했지만, 2심과 대법원 모두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이를 모두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과거 수사기관에서의 진술과 법정에서의 증언 내용이 다른 적이 있다.
  • 공범 관계에 있는 사람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한 상황이다.
  • 증언 내용이 재판받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증언의 진실성을 두고 검찰과 다투고 있으며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 자신의 증언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사실이나 정황이 존재한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죄 성립에 대한 검찰의 입증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