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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피해자와 합의했는데 왜 실형이죠?
수원지방법원 2018노4776,7674(병합)
누범 기간 중 저지른 두 건의 공동상해, 법원의 최종 판단
피고인 D는 2017년 4월, 지인과 피해자의 다툼을 말리다 시비가 붙어 다른 일행과 함께 피해자를 폭행해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어요. 이후 2018년 2월에는 또 다른 일행들과 함께 건물 출입문 문제로 시비가 붙은 피해자 3명을 공동으로 폭행했어요. 이 폭행으로 피해자들은 각각 6주, 22일, 22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상 등을 입게 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 D를 두 건의 폭력 사건에 대해 각각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이 다른 사람들과 공모하여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상해를 입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어요.
피고인 D는 두 사건 모두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모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어요. 1심에서 내려진 판결에 대해서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별개로 심리했어요. 첫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벌금 400만 원을, 두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6월을 선고했어요. 특히 두 번째 사건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누범 기간에 저지른 점이 고려되었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하나의 재판으로 진행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은 유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하지만 두 차례에 걸쳐 여러 명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상당한 상해를 입힌 점,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 특히 누범 기간에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지적하며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선고된 사례로, 법원의 양형 기준을 잘 보여줘요. 범죄를 저지른 후 반성하거나 피해자와 합의하는 것은 감형에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범행 수법이나 피해 정도가 심각하고, 특히 동종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른 경우, 법원은 이를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엄하게 처벌할 수 있어요. 특히 형 집행이 끝난 후 일정 기간 내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누범'에 해당하면 법률에 따라 형이 가중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반복된 동종 범죄에 대한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