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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갈
폭행/협박/상해 일반
폭행, 공갈, 절도교사... 10대들의 범죄, 법원의 선처
서울북부지방법원 2017노1002
친구들과 어울려 저지른 여러 범죄와 법원의 양형 판단
피고인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여러 범죄를 저질렀어요. 길에서 시비가 붙어 한 명을 집단으로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상해를 입혔어요. 또한, 후배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 무면허 운전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여 오토바이와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했어요. 다른 피고인은 다른 사람에게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쳐오라고 시키고, 훔쳐 온 휴대전화를 건네받는 범죄도 저질렀어요.
검찰은 두 피고인을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했어요. 한 피고인에게는 공동상해, 절도교사, 장물취득 혐의를 적용했어요. 다른 피고인에게는 공동상해, 공동공갈,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하여 재판에 넘겼어요.
피고인 중 한 명은 공동상해 혐의를 부인했어요. 자신은 싸움을 말렸을 뿐, 피해자를 직접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별다른 주장을 하지 않았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은 불리한 사정이라고 지적했어요. 하지만 피고인들이 아직 나이가 어리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며 선처했어요. 이에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원심의 판단이 부당하지 않다고 보아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청소년들이 저지른 다수의 복합적인 범죄에 대해 법원이 어떻게 양형을 결정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법원은 범행의 죄질이 나쁘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불리한 요소로 보았어요. 그러나 피고인들의 나이가 어리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부모가 선도를 다짐하는 점 등 유리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어요. 이는 여러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소년범이라는 특수성과 개선의 가능성 등을 참작하여 형을 정할 수 있음을 의미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다수 범죄에 대한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