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상대 폭행·협박, 항소심에서 감형된 이유 | 로톡

사기/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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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상대 폭행·협박, 항소심에서 감형된 이유

인천지방법원 2019노3945,2020노2890(병합)

벌금

여러 건의 데이트 폭력 범죄와 최종 판결의 변화

사건 개요

피고인은 연인 관계였던 두 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각기 다른 시점에 폭행, 협박, 공갈 등의 범죄를 저질렀어요. 이로 인해 두 개의 별도 재판이 진행되었고, 1심에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어요. 이후 피고인이 항소하면서 두 사건은 항소심에서 병합되어 하나의 판결을 받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첫 번째 사건에서 피고인은 말다툼 후 차에서 내린 피해자를 발로 차고 멱살을 잡았으며, "죽을 때까지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어요. 두 번째 사건에서는 다른 피해자에게 여성 문제로 다투던 중 "너네 다 죽이고 자살하겠다", "직장을 박살 내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고, 이에 겁을 먹은 피해자로부터 20만 원을 송금받은 혐의(공갈) 등이 있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두 사건의 모든 범행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1심에서 각각 선고된 벌금형(총 220만 원)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제1 원심(첫 번째 사건)은 피고인에게 동종 범죄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을 들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어요. 제2 원심(두 번째 사건)은 공갈 혐의에 대해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고, 일부 폭행 및 협박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를 기각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의 범죄가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으로 처벌해야 한다며 원심판결들을 파기했어요. 피고인이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들과 합의하여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하여 최종적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연인 관계에서 폭행이나 협박을 한 적이 있다.
  • 카카오톡 등 메시지로 위협적인 말을 보낸 적이 있다.
  • 위협을 통해 상대방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있다.
  • 여러 건의 범죄로 별개의 재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거나 합의를 완료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의 여러 범죄에 대한 양형 판단 및 피해자와의 합의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