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진술 오락가락, 강제추행 무죄 판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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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진술 오락가락, 강제추행 무죄 판결

대법원 2013도958

상고기각

강제추행 혐의, 일관성 없는 피해자 진술과 법원의 판단

사건 개요

한 남성이 주점 여종업원을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다른 날에는 여러 손님 앞에서 욕설하며 모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1심에서는 강제추행 1건과 모욕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었지만, 나머지 강제추행 1건은 무죄가 선고되었어요. 이에 검사가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하면서 사건은 대법원까지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2011년 8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주점에서 일하는 피해자를 뒤에서 껴안고 가슴 등을 더듬어 강제로 추행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약 한 달 뒤인 9월 11일에는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점 손님들이 있는 곳에서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여 공연히 모욕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모욕 혐의와 강제추행 혐의 중 일부는 인정했지만, 나머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부인했어요. 자신은 결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답니다.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강제추행 1건과 모욕죄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나머지 강제추행 1건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어요. 검사가 이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하자, 2심 법원은 항소심 진행 중 검사가 공소사실의 날짜를 변경한 점, 피해자의 진술이 범행 일시와 순서 등에 대해 계속 바뀌어 믿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어요.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답니다.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혐의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계속 바뀌는 상황이다.
  • 범행 일시나 장소 등 공소사실의 핵심 내용에 대한 진술이 불일치한다.
  •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피해자의 진술이 거의 유일한 증거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