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한옥마을 개발 사기,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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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대 한옥마을 개발 사기,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대법원 2020도10796

상고기각

사업 능력도 없으면서 투자금만 가로챈 개발업자의 최후

사건 개요

한 개발업자가 주상복합아파트, 한옥마을 조성 등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며 여러 피해자에게 접근했어요. 그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속여 분양대금,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아냈어요. 심지어 사업에 필요하다며 피해자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법인 및 부동산 자체를 넘겨받고, 신용카드까지 빌려 수억 원을 사용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개발업자를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했어요. 개발업자는 처음부터 사업 부지 매입 계약조차 제대로 체결하지 않았고, 사업 자금을 조달할 능력도 없었다고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처럼 유명 건설사의 참여의향서를 보여주는 등 피해자들을 속여 재산상의 이익을 편취했다고 주장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개발업자는 사기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했어요. 실제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J시와 협약을 맺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고 주장했어요. 사업이 실패한 것은 예상치 못한 땅값 급등이나 토지주들과의 이견 등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지, 자신이 피해자들을 속이려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개발업자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개발업자가 자기 자본 없이 오직 불확실한 대출에만 의존해 사업을 추진했고, 이는 사업 수행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피해자들을 기망한 행위라고 판단했어요. 사업 성공 가능성이 희박함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투자를 받은 것은 편취의 범의가 인정된다고 보았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개발업자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했고, 징역 7년형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사업가의 장밋빛 전망만 믿고 거액을 투자한 적 있다.
  • 사업 성공 시 큰 수익을 약속받고 내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한 상황이다.
  • 투자를 권유한 사람이 사업의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 알고 보니 사업가가 자기 자본 없이 투자금과 대출에만 의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 약속과 달리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투자금 반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사업 이행 능력 및 의사 없이 투자를 유치한 행위의 기망성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