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성추행, 재판 중엔 ATM 파손... 결국 실형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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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중 성추행, 재판 중엔 ATM 파손... 결국 실형

전주지방법원 2017노885,2018노414(병합)

벌금형으로 시작해 징역 10개월 실형으로 끝난 두 사건의 전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슈퍼에서 한 여성의 팔과 어깨, 가슴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현금인출기에서 이체가 안 된다는 이유로 화가 나 소화기로 현금인출기를 부수는 재물손괴 범행을 또 저질렀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슈퍼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피해자의 팔과 어깨, 가슴을 기습적으로 만져 강제추행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편의점에서 현금인출기 잔액이 부족해 이체가 되지 않자, 소화기로 기계를 내리쳐 손괴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서는,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사실은 없고 격려 차원에서 팔과 어깨만 만졌을 뿐이라고 주장을 바꿨어요. 이전 자백은 집행유예 기간 중이라 처벌이 두려워 거짓으로 한 것이라고 변명했어요.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고인이 진술을 번복하는 점 등을 들어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결국 항소심 법원은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두 범죄를 합쳐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재판을 받는 도중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적이 있다.
  • 여러 개의 범죄에 대해 한 번에 재판을 받고 있다.
  • 동종 또는 유사한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재판 중 추가 범행 및 진술 번복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