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통장서 돈 뺀 직원, 1심 유죄 뒤집은 무죄 반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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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통장서 돈 뺀 직원, 1심 유죄 뒤집은 무죄 반전

대법원 2015도2738

상고기각

주점 사장과 동료의 엇갈리는 진술, 그 신빙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

사건 개요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피고인은 사장의 남편 명의 통장으로 현금 100만 원을 인출했어요. 이후 주점 사장은 종업원이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했다며 절도죄로 고소했고, 종업원은 사장의 허락을 받고 인출한 것이라며 사장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사건이에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종업원이 사장의 가방에서 몰래 통장을 가져가 현금 100만 원을 인출하여 절취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종업원이 사실과 다르게 '사장이 돈을 빌려주며 통장을 직접 건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여 사장을 무고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인 종업원은 100만 원을 인출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이는 사장의 허락을 받고 돈을 빌린 것이므로 절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따라서 사장을 무고죄로 고소한 것 역시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종업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며 유죄로 판단했어요. 이전 금전 거래 시 항상 차용증을 작성했던 점, 빌려주는 금액보다 많은 돈이 든 통장을 건네는 것이 이례적인 점, 사장 부부의 일관된 진술 등을 근거로 삼았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어요. 사장과 동료 종업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특히 동료 종업원은 수사 초기 4차례에 걸쳐 피고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다가 갑자기 진술을 번복했고, 사장의 진술 역시 통장을 돌려받은 경위 등 여러 부분에서 일관성이 없다고 보았어요.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했고, 무죄가 최종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금전 거래 후 상대방이 절도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상대방의 허락이나 동의가 있었는지가 쟁점인 적 있다.
  • 나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의 진술이 오락가락한 적 있다.
  • 사건의 핵심 증거가 관련자들의 진술뿐인 상황이다.
  • 맞고소를 통해 무고 혐의까지 받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증언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