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회사 찾아가 '조폭 불렀다' 협박한 큰아버지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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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회사 찾아가 '조폭 불렀다' 협박한 큰아버지

대법원 2014도11798

상고기각

채무 관계를 빌미로 직장까지 찾아가 소란 피운 행위의 법적 책임

사건 개요

큰아버지가 조카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자 조카의 직장으로 찾아가 소란을 피운 사건이에요. 그는 70여 명의 직원이 있는 사무실에서 책상을 발로 차며 "조폭을 불러놓았다"고 소리치고, 다른 날에는 회사 임원에게 채무 사실을 알려 망신을 주겠다고 위협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큰아버지에게 두 차례에 걸친 협박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 번째는 조카의 사무실에서 '조폭'을 언급하며 생명이나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위협한 행위예요. 두 번째는 돈을 주지 않으면 회사에 알려 명예를 훼손하겠다고 협박한 행위를 문제 삼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인 큰아버지는 조카의 회사에 찾아간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돈 문제로 언성을 높인 적은 있어도, 공소사실에 적힌 것처럼 '조폭'을 언급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피해자인 조카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고인이 직접 보낸 내용증명에도 "음성을 높였다", "회사에 너의 행실을 알리겠다"는 내용이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항소를 기각하고 유죄를 인정했으며, 대법원도 사실관계 판단은 하급심의 고유 권한이라며 상고를 기각하여 유죄 판결이 최종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의 직장에 찾아간 적이 있다.
  •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상황이다.
  • 상대방의 사회적 평판이나 명예를 훼손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 분쟁과 관련된 내용으로 내용증명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과 객관적 증거의 뒷받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