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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상습 폭행범의 정당방위 주장, 법원은 외면했다
대법원 2020도1710
누범 기간 중 저지른 연쇄 폭행과 사기, 정당방위 주장의 결과
피고인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약 한 달 사이에 여러 범죄를 저질렀어요. 노래방에서 돈을 내지 않고, 자신을 신고하려는 사람을 폭행했어요. 또한, 시비가 붙은 여러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밟는 등 심하게 다치게 하기도 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사기, 업무방해, 여러 건의 폭행 및 상해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피고인이 대금을 지불할 능력 없이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하고, 직원 업무를 방해했으며, 여러 명의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상해를 입혔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은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했지만,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힌 두 건의 범행에 대해서는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어요. 피해자들이 먼저 도발했기 때문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것이에요. 또한,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은 유리하게 보았지만, 수많은 동종 범죄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지른 점을 지적했어요. 피해 회복 노력도 없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어요. 항소심과 대법원 역시 피고인의 정당방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싸움 과정에서 일어난 일일 뿐, 부당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수많은 전과와 누범 기간 중의 범행 등을 고려할 때 1심의 형량이 무겁지 않다고 보아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하여 형이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정당방위의 성립 요건과 상습범에 대한 양형 기준이에요. 법원은 상대방이 먼저 도발했더라도, 서로 싸우는 과정에서 행한 공격 행위는 방어의 한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아 정당방위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또한,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누범 기간에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해요. 피해 회복 노력의 부재와 재범 위험성 역시 중형 선고의 중요한 근거가 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정당방위 주장 및 누범 가중 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