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100만 원이 무죄로, 뒤집힌 폭행 사건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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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100만 원이 무죄로, 뒤집힌 폭행 사건

대법원 2015도18181

상고기각

피해자 진술과 상해진단서의 신빙성을 다툰 사건

사건 개요

동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 편의점 앞에서 대화를 나누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에요. 피해자는 피고인이 자신을 폭행해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어요. 이 다툼은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며 주먹으로 얼굴을 1대 때렸다고 봤어요. 이로 인해 피해자가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안면부 좌상 등의 상해를 입었다며 상해죄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피해자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힌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어요. 설령 신체 접촉이 있었더라도 이는 피해자의 위법한 폭행에 저항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항변했어요. 또한, 피해자가 입었다는 상처는 형법상 '상해'로 볼 수 없다고도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과 상해진단서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여 피고인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달랐어요.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계속 바뀌어 일관성이 없고, 사건 발생 10일 후에야 발급된 상해진단서나 촬영 시점이 불분명한 사진은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어요. 오히려 목격자는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을 때리고 와인병으로 위협했다고 진술했어요. 결국 2심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도 이 판결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쌍방 다툼 후 상대방이 뒤늦게 상해진단서를 제출한 적 있다.
  • 상대방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계속 바뀌는 상황이다.
  • 오히려 상대방이 먼저 폭행하거나 흉기로 위협한 적 있다.
  • 상대방이 자신의 불리한 행동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증거의 신빙성 문제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