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린 증거 없다, 1심 유죄 뒤집은 2심의 반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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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증거 없다, 1심 유죄 뒤집은 2심의 반전

대법원 2020도8510

상고기각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폭행죄 유무죄를 가른 결정적 기준

사건 개요

피고인은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피해자가 '티켓 다방'에 취직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1대 때려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이 사건은 2018년 1월 6일 오후, 수원시 매교역 6번 출구 앞 길거리에서 발생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연인인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피해자의 직업 선택에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폭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피고인을 폭행죄로 재판에 넘겼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어요. 피고인은 피해자를 때린 사실이 전혀 없다며 사실오인을 주장했어요. 즉, 1심 법원이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했다고 반박한 것이에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공시송달로 재판을 진행했고, 경찰 수사 기록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여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어요. 피해자가 '개 패듯이 맞았다'고 진술했지만, 사진이나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가 전혀 없었고, 사건 직후 피해자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등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대법원 역시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폭행 혐의를 받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상대방의 진술 외에는 뚜렷한 물적 증거가 없는 상황이다
  • 피해자의 진술이 과장되었거나, 객관적인 정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 폭행을 증명할 만한 상해진단서나 명확한 상처 사진이 없다
  • 사건 이후 상대방이 연락을 피하거나 추가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