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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앱 용돈벌이, 불법 유상운송입니다
대법원 2018도11999
출퇴근 시간의 법적 정의와 유상운송 행위의 판단 기준
운전자들은 카풀 알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럭시'를 이용해 승객에게 돈을 받고 자가용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이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운행하고 앱을 통해 운송 대금을 정산받았어요. 결국 이 행위가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차를 유상 운송에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검찰은 운전자들이 허가 없이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운송했다고 보았어요. 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금지하는 유상 운송 행위에 해당한다고 기소했어요. 출퇴근 목적의 예외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 사실상의 불법 영업 행위로 판단한 것이에요.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운행이 법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출퇴근 때'의 카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어요. 특히 한 운전자는 프리랜서로 여러 학원을 이동하는 것 자체가 출퇴근의 연속이라고 항변했어요. 또한, 카풀 앱을 이용했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없었다고도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운전자들에게 각각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탑승객의 출퇴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수익 목적으로 운행한 이상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어요. 운전자들은 항소했지만 2심 법원도 항소를 기각했어요. 2심은 법이 허용하는 '출퇴근'을 거주지와 근무지 사이의 이동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어요. 여러 근무지를 오가는 것은 통상적인 출퇴근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하며 유죄가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출퇴근 때'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였어요. 법원은 이 규정의 목적이 교통체증 감소 등 공익에 있다고 보았어요. 따라서 '출퇴근'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출퇴근 목적으로, 통상적인 경로를 이용하는 경우로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시했어요. 프리랜서가 업무상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것까지 출퇴근으로 넓게 인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카풀의 '출퇴근' 목적 해당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