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엄마의 최후 | 로톡

고소/소송절차

폭행/협박/상해 일반

친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엄마의 최후

대법원 2017도14900

상고기각

미국에서 벌어진 폭행, 한국 법원의 재판 관할권 공방

사건 개요

이 사건은 친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수년간 폭행한 사건이에요. 어머니는 2008년 남편과 이혼한 후 미국에서 딸과 함께 거주했어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어머니는 딸에게 전 남편에게 돈을 요구하라고 시키고, 딸이 이를 거부하면 폭행을 일삼았어요. 오디션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아빠와 살겠다고 하자 폭행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어머니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딸을 폭행하거나 상해를 입혔다고 기소했어요. 딸이 아빠에게 레슨비나 오디션 경비 등 돈을 달라고 전화하기를 거부할 때마다 폭행이 이뤄졌어요. 심지어 딸의 입을 막고 목을 눌러 숨을 쉬지 못하게 하거나, 손을 잡아 흔들어 손가락에 염좌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해요.

피고인의 입장

어머니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어요. 사건이 모두 미국에서 발생했으므로 대한민국 법원에는 재판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딸을 폭행한 사실이 없으며, 단지 아빠를 만나러 가겠다며 히스테리를 부리는 딸을 제지하기 위해 팔을 잡은 것뿐이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어머니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어요. 어머니는 이에 불복하여 항소했어요. 2심 법원은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어요. 어머니가 재판이 진행되는지 몰라 출석하지 못한 것은 책임질 수 없는 사유이므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새로 심리해야 한다고 봤어요. 하지만 새로 심리한 결과, 2심 법원 역시 어머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상급 법원이 이미 재판 관할을 지정했고, 딸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2심도 어머니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어요.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상고를 기각하여 형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대한민국 국적자로, 해외에서 형사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
  • 친족, 특히 미성년 자녀에 대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 피해자의 진술 외에는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여 진술의 신빙성이 다투어지는 상황이다.
  •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지 못해 공판에 출석하지 못한 적이 있다.
  • 이혼한 전 배우자에게 자녀를 통해 금전적 요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국외 발생 범죄의 재판 관할권 및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