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사기/공갈
기타 재산범죄
반복된 사기, 법원은 더 무겁게 처벌했다
서울고등법원 2019노1277,2020노829(병합)
수십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과 연이은 사기 행각의 전말
피고인 A는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뒤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어요. 동업자들과 공모해 약 9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했고, 다른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약 30억 원에 달하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또 발행했어요. 이와 별개로 여러 피해자들을 상대로 상품권이나 물품 공급을 미끼로 총 2억 6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검찰은 피고인 A가 동업자 B, C와 공모하여 실물 거래 없이 9억 원대 허위 매출세금계산서를 14차례 발급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다른 회사를 운영하며 30억 원에 가까운 허위 세금계산서를 47차례 발급한 혐의도 제기했어요. 이 외에도 가치가 없는 상품권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반품 의류를 공급해 줄 것처럼 속여 총 3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 A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어요.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은 공모하지 않았고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을 속일 의도(편취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했어요. 담보로 제공한 상품권은 가치가 있었고, 물품 대금을 주지 못한 것은 다른 거래처에서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 A의 여러 범죄 사실 중 일부 사기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에 대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어요. 하지만 유죄로 인정된 혐의들에 대해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2심(항소심) 법원은 두 개의 1심 판결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1심의 유죄 판단 대부분을 유지했어요. 다만,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를 종합하여 형량을 다시 정했고, 최종적으로 피고인 A에게 징역 4년 10개월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사기죄에서 '편취의 고의'를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있어요. 피고인은 변제할 의사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범행 전후 피고인의 재력, 거래 이행 과정, 약속 불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어요. 담보물의 가치가 사실상 없었던 점, 대금 지급 능력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단정적으로 약속한 점 등을 근거로 미필적 고의를 포함한 편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어요.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역시 공범들의 일관된 진술과 객관적 증거를 통해 공모 관계를 인정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편취의 고의 입증 및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공모 관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