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미끼 사기, 폭행까지… 꼬리 무는 범죄의 끝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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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미끼 사기, 폭행까지… 꼬리 무는 범죄의 끝

대구지방법원 2020노2646,2021노2116(병합)

여러 재판이 하나로 합쳐지며 형량이 바뀐 이유

사건 개요

한 회사 대표가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별개의 사건에서는 폭행과 재물손괴까지 저질렀어요. 그는 병원 신축 공사나 함바식당 운영권 등을 미끼로 계약금, 커미션, 차용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겼습니다. 또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다툼 중 피해자를 폭행하고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했으며, 다른 현장에서는 건물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수기도 했어요. 이로 인해 여러 건의 형사 재판이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실제 공사를 도급 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피해자들을 속여 계약금 등 수천만 원을 편취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돈을 갚을 능력 없이 빌리거나, 병원 구내식당 운영권을 줄 것처럼 속여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공사 현장에서 피해자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히고, 각목을 휘두른 특수폭행 혐의, 그리고 철제 커터기로 자물쇠를 잘라낸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그는 여러 건의 사기, 상해, 특수폭행, 특수재물손괴 범죄 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여러 사건에 대해 각각 재판을 진행하여 피고인에게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항소하자, 2심 법원은 1심에서 따로 진행된 사건들을 하나로 병합하여 심리했습니다. 법원은 이 사건 범죄들이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달아 일어난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모든 범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새로운 형량을 결정했습니다. 일부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피해 금액을 변제한 점 등은 유리하게, 동종 범죄 전력과 다른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은 불리하게 참작하여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공사 계약이나 사업 운영권을 미끼로 돈을 받은 적이 있다.
  • 갚을 의사나 능력 없이 돈을 빌린 적이 있다.
  • 분쟁 중 상대방을 폭행하거나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한 적이 있다.
  • 타인의 재물을 도구를 사용하여 손괴한 적이 있다.
  • 여러 건의 범죄로 별개의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사건의 병합 심리 및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