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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출소 후 또 마약, 법원은 엄벌을 내렸다
인천지방법원 2021노2888,3669(병합)
필로폰 판매와 투약, 누범기간 중 저지른 범행에 대한 법원의 판단
피고인은 과거 마약 범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형 집행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어요. 2020년 3월부터 6월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고, 직접 투약하기까지 했어요. 이로 인해 피고인은 두 개의 별도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필로폰을 매매, 제공, 소지했다고 기소했어요. 구체적으로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팔거나, 공짜로 주거나, 가지고 있었다는 혐의였어요.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2020년 3월경 필로폰을 직접 자신의 몸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한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1심 재판에서 피고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어요.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다른 사람이 부탁한 안경집을 옮겼을 뿐 그 안에 마약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어요.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어요. 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1심 법원들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공범들의 일관된 진술, 피고인의 소변과 모발에서 나온 마약 성분, 압수된 주사기에서 발견된 DNA 등 명백한 증거를 근거로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이에 한 법원은 징역 2년을, 다른 법원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이 동시에 판결될 경우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는 경합범 관계에 있다며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피고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많고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은 불리하지만, 항소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2년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누범기간 중 동종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른 점이에요. 우리 형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난 후 3년 내에 다시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저지르면 '누범'으로 가중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또한, 여러 개의 범죄가 별개의 재판으로 진행되다가 항소심에서 병합될 경우, 법원은 기존 판결들을 파기하고 경합범 규정에 따라 하나의 형을 새로 선고해야 해요. 마약 범죄는 중독성과 사회적 해악이 커서, 특히 누범인 경우 법원이 매우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기간 중 동종 마약 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