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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불법체류자의 은밀한 마약 파티, 그 끝은 실형
부산지방법원 2022고단2418-1
노래방에서 '날아가자'며 벌인 마약 투약과 매매의 전말
베트남 국적의 피고인들은 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부산, 경남 일대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열었어요. 주최자가 SNS로 '우리 날아가자'는 메시지를 보내 참가자를 모은 뒤, 미리 구해둔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나눠주고 함께 투약했죠. 파티가 끝나면 남성 참가자들에게 비용을 나눠서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어요. 이들은 모두 국내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상태였어요.
피고인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 파티를 주최하거나 참석하며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수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았어요. 일부 피고인은 직접 마약을 매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를 알선하기도 했죠. 또한, 피고인들 모두 허가된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한국에 계속 머물러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대부분의 피고인들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하지만 피고인 B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돈을 주고 산 것이 아니라 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것이라며 매수 혐의를 부인했어요.
1심 법원들은 피고인들의 마약류 투약, 수수, 매매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여 실형 등을 선고했어요. 항소심(2심) 법원은 피고인 B의 '마약 매수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판매자의 진술과 피고인 B의 초기 자백 등을 근거로 매수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죠. 또한, 여러 사건으로 나뉘어 선고된 1심 판결들을 파기하고 경합범 관계를 고려해 피고인 A, B, C에게 각각 징역 2년의 단일 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여러 사람이 조직적으로 모여 마약을 투약한 집단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줘요. 법원은 마약 범죄가 중독성이 강하고 개인적·사회적 폐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특히 파티를 주최하고 마약을 유통시킨 피고인들의 죄책을 무겁게 판단했죠. 불법체류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도 양형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어요.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와 국내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단적 마약 투약 및 불법체류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