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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
소송/집행절차
거짓 증언으로 유죄 판결, 법원은 배상 책임 없다고 봤다
대구지방법원 2023나314
위증 손해배상 청구, 재판상 자백과 증거 부족의 문제
원고는 과거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당시 피고가 법정에서 원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어요. 원고는 이 증언이 거짓, 즉 위증이라며 피고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어요. 원고는 피고의 위증으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용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어요.
원고는 피고가 법정에서 한 증언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어요. 자신은 피고에게 특정 인물을 성추행범이라고 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어요. 피고의 위증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교통비, 일실수입, 정신적 위자료 등 손해를 입었으니 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어요. 항소심에서는 피고가 제출한 서면 내용이 위증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재판상 자백'에 해당한다고 추가로 주장했어요.
피고는 법정에서 자신의 기억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했을 뿐, 위증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어요. 오히려 원고가 자신을 위증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에서 두 차례나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했어요. 또한, 재판 과정에서 제출한 서면의 내용은 위증을 인정한 것이 아니므로, 원고가 주장하는 재판상 자백은 성립할 수 없다고 맞섰어요.
1심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가 기억과 다르게 허위 진술을 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어요. 오히려 피고가 위증 혐의에 대해 검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근거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어요. 2심 법원 역시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았어요. 원고가 주장한 '재판상 자백'에 대해서도, 피고의 진술이 위증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으므로 자백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민사소송에서 '위증'이라는 불법행위를 입증하는 문제예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원고는 피고의 증언이 객관적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피고가 자신의 기억과 다른 내용을 의도적으로 허위 진술했다는 점까지 증명해야 해요. 법원은 관련 형사사건에서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사실을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삼았어요. 또한, 상대방의 주장을 명백히 인정해야 성립하는 '재판상 자백'은 피고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는 인정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줘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 불법행위에 대한 입증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