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집 직접 산 공인중개사, 결국 법정에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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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집 직접 산 공인중개사, 결국 법정에

서울남부지방법원 2023나62807

항소기각

공인중개사법 위반, 쌍방대리와 직접거래의 위험성

사건 개요

한 부동산 중개법인 소속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이 고객이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를 직접 사들인 사건이에요. 2020년 9월, 공인중개사는 매도인과 매수인인 중개보조원 양쪽을 모두 대리하여 매매계약을 체결했어요. 중개보조원은 자신이 중개하던 아파트를 직접 매수하는 계약을 맺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공인중개사에 대해 거래당사자 쌍방을 대리하는 행위를 하여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고 보았어요. 중개보조원에 대해서는 중개의뢰인과 직접 거래하는 금지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어요. 다만, 1심에서 선고받은 벌금 300만 원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사람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어요. 중개의뢰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려는 법의 취지를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2심 법원은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벌금을 250만 원으로 감형했어요. 초범인 점, 매도인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점, 그리고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중개사무소 등록 취소로 이어져 가혹하다는 점을 고려했어요. 하지만 여러 전과가 있는 중개보조원의 항소는 기각하고 1심의 벌금 300만 원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공인중개사 또는 중개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다.
  • 고객이 맡긴 부동산을 내가 직접 매수하거나 임차한 적이 있다.
  • 매도인과 매수인 양쪽 모두를 대리하여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 벌금액에 따라 중개사무소 등록이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공인중개사의 직접거래 및 쌍방대리 금지 위반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