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무허가 건축, 사기까지 겹친 사업주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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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무허가 건축, 사기까지 겹친 사업주

대법원 2021도7023

상고기각

여러 동의 건물 증축 시 건축법 위반 여부 판단 기준

사건 개요

건설업을 하는 한 사업주가 여러 근로자의 임금과 퇴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어요. 또한,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14동의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고 공사감리자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재정 상황이 어려워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지인에게 펜션 준공 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1,000만 원을 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사업주에 대해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건축법 위반, 사기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근로자 8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허가 없이 14동의 건물을 증축했으며, 갚을 의사나 능력 없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 편취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사업주는 임금체불과 사기 혐의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건축법 위반에 대해서는 법리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14동의 건물을 하나의 건축물로 보고 전체 면적을 합산해 허가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어요. 각 건물을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이 경우 허가나 공사감리자 지정이 필요 없다고 맞섰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어요. 건축법 위반에 대해서도 14동 전체를 기준으로 위법하다고 판단했지요. 다만, 일부 임금체불 혐의는 피해 근로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가 기각되었어요. 2심 법원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로 감형했어요. 특히 건축법 위반에 대해, 각 건물을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14동 중 6동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어요. 대법원은 2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여 징역 10개월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하나의 대지에 여러 동의 건물을 동시에 건축하거나 증축한 적이 있다.
  • 각 건물의 면적은 허가 기준 미만이지만, 전체 합산 면적은 기준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 근로자에게 임금이나 퇴직금을 기한 내에 지급하지 못해 고소당했다.
  •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돈을 빌리며 단기간 내 변제를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다.
  • 관할 관청으로부터 공사 중지 등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여러 동의 건물에 대한 건축법 위반 판단 기준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