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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집행유예도 소용없던 남편의 상습 폭행, 결국 실형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2노358
집행유예 기간 중 아내를 향한 식칼 협박과 폭행의 대가
피고인은 아내인 피해자와 부부관계에 있는 사람이에요. 2022년 1월, 피고인은 술에 취한 채 위험한 물건인 식칼을 들고 피해자에게 "네 아들도 죽어야 한다"고 말하며 협박했어요. 약 3개월 뒤인 2022년 4월에도 술에 취해 목재 식탁 의자를 들어 피해자를 위협하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차례의 특수협박과 한 차례의 폭행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 번째는 위험한 물건인 식칼을 휴대하여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예요. 두 번째는 위험한 물건인 의자를 이용해 협박하고,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하여 항소했어요. 피고인은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과거에도 같은 피해자에게 특수상해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다른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1심과 비교하여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고, 1심의 형량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았어요.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를 반복했을 때의 양형 판단이에요. 법원은 피고인이 과거에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폭력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매우 불리한 정상으로 보았어요. 특히 다른 범죄로 선고받은 집행유예 기간에 자중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 것은 재범의 위험성이 높고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로 보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특수' 범죄는 일반 범죄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된다는 점도 중요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