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떼먹으려다 말 바꾼 의뢰인의 최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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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떼먹으려다 말 바꾼 의뢰인의 최후

대구지방법원 2023나312376

항소기각

일당 지급 약속, 공사 끝나니 총액 계약이라 주장한 사건의 결말

사건 개요

두 명의 작업자가 한 상가 카페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 중 페인트 도색 작업을 의뢰받았어요. 이들은 약속된 기간 동안 총 12일간 작업을 완료했는데요. 작업자 A의 일당은 25만 원, 작업자 B의 일당은 15만 원으로 정해졌지만, 공사 의뢰인은 작업이 끝난 후 대금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어요.

원고의 입장

작업자들은 약속대로 12일간 성실히 도색 작업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어요. 계약 당시 합의한 일당을 기준으로 각각 300만 원과 180만 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고요. 또한, 작업 완료를 증명하는 사진 등의 자료를 제출하며 미지급된 공사대금과 지연이자를 청구했어요.

피고의 입장

공사 의뢰인은 일당이 아닌 총 공사비를 정해서 주기로 했다고 반박했어요. 작업자들이 작업 일수를 부풀려 부당하게 많은 금액을 청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약정했다는 총 공사비가 얼마인지는 특정하지 못했고, 1심에서는 아예 작업자들과 계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일관되지 않은 태도를 보였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법원은 작업자들의 손을 들어주었어요. 작업자들이 12일간 일한 사실과 일당 액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는데요. 반면, 공사 의뢰인의 주장은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약정했다는 총 공사비 액수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어요. 특히 1심과 항소심에서 주장을 바꾸는 등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아 의뢰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작업자들에게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하라고 판결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구두로 일당을 약속받고 일을 한 적이 있다.
  • 작업이 끝난 후, 상대방이 계약 내용이 달랐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작업 내용이나 기간을 증명할 사진, 문자 메시지 등 증거를 가지고 있다.
  • 상대방이 소송 과정에서 이전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구두 계약의 입증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