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가해자로, 법원 판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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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가해자로, 법원 판결

청주지방법원 2022노32-1(분리),2022노926(병합),2022초기151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역할과 법원의 엄중한 양형 기준

사건 개요

이른바 '몸캠 피싱'으로 협박을 받던 피고인 A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안을 받고 현금 수거책으로 가담하게 되었어요. 그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위조된 완납증명서를 보여주는 등 재차 기망하여 수천만 원의 현금을 가로챘어요. 피고인 B는 피고인 A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들이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순차적으로 공모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피고인 A는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조직의 지시에 따라 현금 수거책 역할을 수행하며, 사문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하여 총 7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어요. 피고인 B는 피고인 A와 같은 현금 수거책으로부터 돈을 받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 A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어요. 다만, 자신이 '몸캠 피싱'의 피해자였으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범행에 가담하게 된 사정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피고인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보이스피싱은 다수의 피해자에게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는 조직적 범죄이므로 가담자를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 A에 대한 두 개의 1심 판결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피고인이 '몸캠 피싱' 협박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보았어요. 하지만 현금 수거책은 범죄의 핵심적인 역할이고, 피해액이 1억 원이 넘으며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안을 받고 현금 수거 역할을 한 적 있다.
  •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은 적 있다.
  • 범행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하거나 위조된 문서를 사용한 적 있다.
  • 다른 범죄(협박 등)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행에 가담한 상황이다.
  • 여러 명의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의 형사 책임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