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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형사일반/기타범죄
집행유예 중 또 음주운전, 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2019노3772
음주운전 재판 중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또 적발된 사건의 전말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심지어 또 다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2018년 8월 24일 밤 10시경 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79% 상태로 약 300m를 운전하다 적발되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재판 중이던 사건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다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어요. 이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별다른 법적 주장을 하기보다는 선처를 구하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보여요.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어요. 음주운전 재판 중에 또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지만, 이미 확정된 판결과 함께 처벌하는 경우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았어요. 또한 혈중알코올농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어요.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1심의 판단을 존중했어요. 1심이 여러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재량껏 내린 판결이며, 이를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정이 없다고 보아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이전에 저지른 다른 죄를 함께 재판할 경우의 형량 결정, 즉 '사후적 경합범' 관계에 있어요. 법원은 이미 확정된 판결이 있는 상태에서 그 이전에 저지른 범죄를 따로 재판할 때, 만약 두 사건을 동시에 재판했다면 어땠을지를 고려하여 형평에 맞게 형량을 정해야 해요. 또한 항소심은 1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사후적 경합범 관계에서의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