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성범죄, 피해자 용서에 감형됐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의붓딸 성범죄, 피해자 용서에 감형됐다

대법원 2023도15495,2023보도91(병합)

상고기각

사실혼 관계 의붓아빠의 장기간 추행과 불법촬영 사건

사건 개요

피고인은 피해자 어머니와 약 6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며 피해자의 의붓아버지 역할을 했어요. 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년에 걸쳐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를 여러 차례 강제추행했어요. 또한, 피해자가 집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피해자가 13세 미만일 때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추행한 혐의, 사실상 친족관계인 피해자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고 키스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가 포함되었어요. 더불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나체 상태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도 제기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 재판에서 피해자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어요. 따라서 자신은 피해자와 사실상의 친족관계에 있지 않으므로,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항변했어요.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철회하고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과 피해자 어머니가 장기간 동거하며 경제 공동체를 이룬 점 등을 근거로 사실혼 관계를 인정했어요. 이에 따라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은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인이 된 피해자가 피고인을 용서하며 선처를 탄원한 점 등 새로운 사정을 고려했어요. 이에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했지만,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집행유예는 선고하지 않았어요. 대법원은 이러한 2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하여 형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의 자녀를 상대로 범행한 적이 있다.
  • 피해자가 13세 미만일 때 범행이 시작된 상황이다.
  •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 카메라 등을 이용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한 적이 있다.
  • 피해자와 합의하고 용서를 받았지만 실형 선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사실혼 관계의 친족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