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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갈
기타 재산범죄
전세사기 공범,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2021노1836
허위 임대인·임차인·재직증명서로 9,700만 원 편취한 일당의 최후
피고인들은 전세자금대출 사기를 공모했어요. 한 명은 범행 전체를 기획하고, 다른 이들은 각각 허위 임대인과 허위 임차인 역할을 맡았죠. 또 다른 공범은 허위 임차인의 재직 사실을 증명해주기 위해 자신의 사업장에 허위로 직원을 등록해 주었어요. 이들은 허위 전세계약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해 9,700만 원을 대출받아 편취했어요.
피고인들은 처음부터 대출금을 전세자금으로 사용할 의사가 없었어요. 이들은 미리 짜놓은 계획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금융기관을 속였어요. 허위로 작성된 전세계약서와 재직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대출금을 받아낸 행위는 사기죄에 해당해요.
피고인들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어요. 이들은 1심에서 선고된 징역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범행이 전세자금대출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주범은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다시 범행한 점 등을 들어 주범에게 징역 1년,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아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악용한 조직적 사기 범죄예요. 법원은 이러한 범죄가 금융기관의 피해를 넘어 제도를 이용하려는 선량한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사회적 해악이 큰 범죄라고 보았어요. 범행을 주도했는지, 가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동종 전과가 있는지, 피해가 회복되었는지 등이 양형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었어요. 특히 주범이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점은 매우 불리한 양형 사유로 작용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사기죄의 공모공동정범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