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막으려 '유령거래', 대표이사들의 최후 | 로톡

기타 재산범죄

기업법무

상장폐지 막으려 '유령거래', 대표이사들의 최후

대법원 2015도15094

상고기각

실물 거래 없이 세금계산서만 발행한 회사의 운명

사건 개요

코스닥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매출 실적이 필요했던 한 회사의 대표이사들이 허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세무서에 제출했어요. 이들은 실제 물품이나 용역 공급이 없었음에도 마치 거액의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두 대표이사가 공모하여 여러 분기에 걸쳐 허위 매출 및 매입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작성하고 세무서에 제출했다고 보았어요. 실제 거래 없이 서류상으로만 거래를 만들어 회사의 외형을 부풀린 행위가 조세범 처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한 대표이사는 자신은 명목상 대표일 뿐, 허위 서류 작성에 구체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두 대표이사 모두 다른 회사와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실제로 유통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거래는 실질적인 것이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법원은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명목상 대표라고 주장한 이사에 대해서도 회사의 중요 의사결정에 참여한 이상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거액의 거래임에도 금융자료가 전혀 없고, 거래 상대방들이 자료상으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샀다고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모든 거래가 허위라고 결론 내렸어요. 결국 1심은 벌금형을 선고했고, 항소심과 상고심도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회사의 매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가공의 거래를 만든 적 있다.
  • 실제 물건이나 서비스 거래 없이 세금계산서만 발행하여 제출한 상황이다.
  • 대표이사이지만 실무는 다른 사람에게 맡겼고, 구체적인 불법 행위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 거래가 실제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금융거래 내역이나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실물 거래 없는 허위 세금계산서합계표 제출의 형사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