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 이기려 한 거짓말, 위증죄로 징역형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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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 이기려 한 거짓말, 위증죄로 징역형

대법원 2018도6535

상고기각

부동산 계약 현장에 없던 사람을 봤다는 거짓 증언의 대가

사건 개요

피고인은 아들 명의로 토지를 매수했으나, 다른 소송으로 인해 아들이 토지 소유권을 잃게 되었어요. 이에 아들은 매도인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매매대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어요. 피고인은 이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10년 전 부동산 계약 당시의 상황에 대해 증언했는데, 이 증언이 거짓이라는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선서 후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을 했다고 보았어요. 주요 내용은, 실제로는 계약 현장에 없었던 매도인의 아내와 아들들이 동석했다고 말한 점, 매도인의 아내가 법무사에게 인감도장을 건네주었다고 증언한 점 등이었어요. 또한, 계약서에 명시된 토지 가처분 사실과 특약사항을 몰랐다고 증언한 부분도 위증이라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증언이 위증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토지 가처분에 대한 증언은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아 그렇게 말했을 뿐, 고의로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어요. 또한 자신의 증언 전체를 종합적으로 보면 허위 증언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이 계약서상 가처분 관련 특약사항을 몰랐다고 한 증언을 유죄로 보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계약 당시 누가 동석했는지에 대한 증언은 증거가 불분명하다며 무죄로 판단했어요. 반면 2심 법원은 판단을 뒤집었어요. 가처분 관련 증언은 10년 전 일이라 기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로 보았어요. 그러나 계약 현장에 매도인의 아내와 아들들이 동석했고, 아내가 도장을 건넸다는 증언은 아들의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명백한 허위 진술이라며 유죄로 판단했어요. 이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이 판결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민사소송에서 가족을 위해 증인으로 출석한 적이 있어요.
  • 오래전 일에 대해 증언하면서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이 있었어요.
  • 소송에 유리한 방향으로 특정 인물이 현장에 있었다거나 없었다고 증언했어요.
  • 계약서의 세부 내용을 기억과 다르게 진술했다는 지적을 받은 상황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