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 이자 약속, 7억 사기의 비참한 결말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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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 이자 약속, 7억 사기의 비참한 결말

부산지방법원 2017고단3220

징역

갚을 능력 없이 '돌려막기' 투자 권유한 공범들의 법적 책임

사건 개요

수억 원의 빚이 있고 운영하던 보험대리점도 적자 상태였던 A씨는 지인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어요. B씨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A씨의 부탁을 받고, 두 사람은 돈을 빌려 편취하기로 공모했어요. B씨는 피해자들에게 "보험대리점 동료들에게 급전을 빌려주면 떼일 위험 없이 월 5%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약 2년간 7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7억 원이 넘는 돈을 송금받았어요. 하지만 이 돈은 약속과 달리 기존 채무의 이자를 갚는 '돌려막기'에 사용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B씨)은 공범(A씨)과 함께 처음부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 없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았어요. 이들은 막대한 빚을 지고 있는 자신들의 경제적 상황을 숨겼어요. 또한 돈의 사용처에 대해 "신용이 확실한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라고 거짓말하여 피해자들을 기망한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 재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직접 기망행위를 실행했고 피해액이 크다는 점을 들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어요. 특히 피고인이 공범으로부터 월 8%의 이자를 받아 피해자들에게 5%를 지급하고 차액을 챙겨 실질적 이득이 더 컸던 점도 지적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피해자들이 여전히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을 유지했어요. 한편, 주범 격인 공범 A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이 고려되어 다른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높은 이자를 약속하며 돈을 빌린 적이 있다
  • 빌린 돈을 약속한 용도와 다르게 기존 빚을 갚는 데 사용한 적이 있다
  • 다른 사람과 공모하여 투자금이나 대여금을 모집한 상황이다
  • 피해자에게 일부 이자를 지급했지만 원금은 돌려주지 못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차용 당시 변제 의사 및 능력의 유무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