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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합의해도 소용없다, 상습 폭행의 무거운 대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2018고단2997
누범기간 중 동종 범죄, 집행유예 없는 실형 선고의 배경
피고인 D는 2017년 4월, 지인과 피해자의 시비에 끼어들어 공동으로 폭행하고 4주간의 상해를 입혔어요.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이자 다른 상해죄로 형 집행을 마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2018년 2월, 피고인 D는 또 다른 공동상해 사건에 연루되었어요. 그는 일행들과 함께 문을 세게 찼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피해자 3명에게 약 22일에서 6주에 이르는 상해를 가했어요.
검찰은 피고인 D에게 두 가지 주요 범죄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째, 2017년 4월 지인들과 함께 피해자 1명에게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공동상해)예요. 둘째, 첫 사건 재판 중이던 2018년 2월, 또 다른 일행들과 함께 피해자 3명에게 각각 6주, 22일, 22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공동상해)를 적용했어요.
피고인 D는 두 사건의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첫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싸움을 말리다가 피해자로부터 먼저 폭행을 당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밝혔어요. 두 번째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폭행한 피해자들과 합의를 진행했어요.
법원은 첫 번째 공동상해 사건에 대해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두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판단을 내렸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형 집행을 마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동종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했어요. 이는 피고인의 폭력 성향이 매우 강함을 보여준다고 판단하여, 합의에도 불구하고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누범 가중 처벌'에 있어요. 누범이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후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해요. 우리 형법은 누범에 대해 정해진 형의 장기(최대 형량)를 2배까지 가중하여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법원은 누범 기간 중의 재범을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매우 엄하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어요. 따라서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도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동종 범죄의 가중 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