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출소 두 달 만의 마약, 법원은 단호했다
울산지방법원 2016노641
누범 기간 중 필로폰 투약 및 소지 혐의에 대한 법원의 양형 기준
피고인은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15년 10월 12일 출소했어요. 그러나 약 두 달 뒤인 11월 28일, 공범과 함께 여관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했어요. 다음 날에는 공범의 부탁으로 필로폰과 대마가 들어있는 가방을 대신 보관해주다 적발되어 재판에 넘겨졌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공범과 공모하여 필로폰 약 4.31g과 대마 1.33g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한 사실은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해서는 공범의 부탁으로 잠시 보관했을 뿐이므로 '소지'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특히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해, 공범의 부탁을 받고 의사연락 하에 근접한 장소에서 마약이 든 가방을 들고 있었던 행위는 '실력적 지배'에 해당하므로 소지가 맞다고 판단했어요.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과 누범 기간 중 범행인 점을 고려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공범의 권유로 범행한 점 등 유리한 사정이 있지만, 마약 관련 범죄로 5회나 처벌받았고 출소 후 불과 2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한 점을 지적했어요. 따라서 원심의 형량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마약류의 '소지'가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예요. 단순히 소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물건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상태에 두는 것도 소지에 해당해요. 즉, 다른 사람의 부탁으로 잠시 마약을 보관해주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해요. 또한,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직후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누범'은 양형에서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여 실형 선고 가능성을 크게 높여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마약 소지 및 투약에 대한 양형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