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 달 만에 또 불법 게임장, 결국 실형 | 로톡

형사일반/기타범죄

출소 두 달 만에 또 불법 게임장, 결국 실형

서울남부지방법원 2018노207

항소기각

명의만 빌려줘도 공범, 불법 게임장 운영의 대가

사건 개요

실제 업주는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지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불법 게임장을 차렸어요. 그는 자신의 명의를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명의상 대표로 내세우고, 또 다른 직원을 고용해 게임장을 관리하게 했어요. 서울 금천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기 35대를 설치하고 영업하다가 단 며칠 만에 적발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실제 업주가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을 유통하고 손님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진열·보관했다고 보았어요. 명의상 대표는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어 범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왔고, 게임장 관리자는 청소, 정산 보고 등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범행을 방조했다고 기소했어요. 이는 모두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해요.

피고인의 입장

실제 업주와 명의상 대표는 1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선고된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한편, 게임장 관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은 자신은 단순히 고용된 종업원일 뿐, 불법 영업을 적극적으로 도운 사실이 없다며 방조 혐의를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실제 업주에게 징역 1년을, 명의상 대표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특히 실제 업주는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누범 기간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이 무겁게 작용했어요. 혐의를 부인한 게임장 관리자에 대해서는, 다른 직원에게 영업 상황 보고를 요구하고 영업 장부를 전송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근거로 방조 혐의를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의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지인의 부탁으로 사업자 등록에 명의를 빌려준 적 있다.
  • 불법으로 의심되는 영업장에서 관리나 정산 업무를 맡은 적 있다.
  • 과거에 같은 종류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 타인 명의를 이용해 실질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적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방조범 성립 여부 및 누범 가중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