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에 앙심, 전 연인을 살해하고 불태웠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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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에 앙심, 전 연인을 살해하고 불태웠다

대법원 2021도7424,2021전도74(병합)

상고기각

이별 후 스토킹과 협박, 보복살인으로 이어진 비극적 결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사실혼 관계에 있던 피해자와 헤어진 후, 다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여러 차례 찾아가 협박했어요. 피해자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전기충격기와 칼을 준비해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식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이 전기충격기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를 폭행하고 칼로 찌른 뒤 석유를 뿌려 불을 지르는 등 극히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특수협박, 보복살인,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범행 사실 자체는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1심에서 선고된 징역 25년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또한, 자신에게 살인 범죄를 다시 저지를 위험성이 높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역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어요. 범행이 피해자의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이었고, 사전에 도구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이었으며, 범행 수법이 극히 잔인하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특히 과거 살인미수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 및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확정했어요. 법원은 1심의 형량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았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헤어진 연인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하거나 찾아간 적이 있다.
  • 상대방이 나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다.
  •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상대를 위협한 적이 있다.
  • 과거 폭력 범죄, 특히 살인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보복 목적의 범죄 여부 및 양형 가중 사유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