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횡령/배임
사기/공갈
리스 기계로 돌려막기, 수억 원대 사기의 끝
창원지방법원 2015노1557,2289(병합),2626(병합)
이미 리스 중인 기계를 담보로 한 연쇄 금융 사기 사건의 전말
산업기계 제작업체 대표 A는 사업 자금이 부족해지자 범행을 계획했어요. 그는 중고기계 판매업자 B와 공모하여, 이미 다른 캐피탈 회사에서 리스해 사용하던 기계를 마치 B에게서 새로 구입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몄어요. 이 허위 매매계약서를 다른 캐피탈 회사에 제출해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계 판매대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겼어요. 또한, A는 리스하여 보관 중이던 다른 기계들을 무단으로 팔아넘기기까지 했어요.
검찰은 피고인들이 공모하여 캐피탈 회사를 속이고 거액의 돈을 편취했다고 보았어요. 이들은 허위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했으며, 리스료를 정상적으로 납부할 것처럼 행세했어요. 또한 업체 대표 A가 리스 계약으로 보관하던 기계를 임의로 처분한 행위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산업기계 업체 대표 A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했지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어요. 공범인 중고기계 판매업자 B는 자신은 A의 기계가 이미 리스된 상태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피해자 회사의 직원과 상의하여 진행한 일이므로 회사를 속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어요.
1심 법원들은 여러 건의 범죄에 대해 각각 유죄를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관련된 여러 사건을 병합하여 하나의 판결을 내렸어요. 재판부는 B가 자신의 소유가 아닌 기계로 허위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것 자체가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피해자 회사 직원이 알았더라도 최종 결정권자인 회사를 속인 사실은 변하지 않으므로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보았어요. 결국 항소심은 범행의 죄질이 나쁘고 피해액이 매우 크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업체 대표 A에게 징역 3년 8월을, 판매업자 B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허위 서류를 이용한 금융 사기의 성립 요건을 명확히 보여주는 판례예요. 법원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물건에 대해 허위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명백한 기망행위라고 판단했어요. 설령 거래 상대방 회사의 실무 직원이 그 사정을 알았다고 해도, 최종적인 처분 권한을 가진 대표이사를 속인 이상 사기죄는 성립돼요. 또한, 여러 개의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항소심에서 사건들을 병합하여 하나의 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허위 계약서를 이용한 기망행위의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