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수사/체포/구속
마약/도박
마약 밀수부터 무상 제공까지, 법원은 단호했다
서울고등법원 2018노3126,2019노2759(병합)
여러 건의 마약 범죄로 기소된 피고인의 재판 과정과 최종 판결
과거 마약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또다시 여러 마약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한 사건은 여자친구에게 대마를 무상으로 건네고 판매했다는 혐의였고, 다른 사건은 미국에서 코카인, 필로폰 등 다양한 마약류를 밀수입하고 여러 차례 투약 및 소지, 제공한 혐의였어요. 두 사건은 각각 1심 재판을 거친 후 항소심에서 병합되어 심리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2016년경 당시 여자친구에게 세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하고, 별도로 무상 제공했다고 기소했어요. 또한, 2019년경에는 미국에 있는 공범과 짜고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대마 등을 비누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했다고 보았어요. 이 외에도 피고인이 수년에 걸쳐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류를 투약하고 소지하며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 여러 범죄 사실을 함께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여자친구에게 대마를 한 차례 무상으로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돈을 받고 판매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여자친구에게서 받은 돈은 용돈이었을 뿐 대마 대금이 아니라고 항변했어요. 또한, 미국에서 온 소포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밀수 혐의를 부인했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칩 등 일부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되었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에 대해 별개의 판결을 내렸어요. 대마 사건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진술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판매 혐의는 무죄로, 무상 제공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어요. 마약 밀수 등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과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1심의 대마 판매 무죄 판단은 유지했지만,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상 제공에 대한 형량을 벌금형에서 징역 2개월로 높였어요. 이는 피고인이 재판 중에도 다른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았기 때문이에요. 마약 밀수 사건에 대한 피고인의 항소는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형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증인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 범죄 성립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줘요. 법원은 주요 증인인 여자친구의 진술이 수사 단계부터 법정까지 계속 바뀌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보아, 계좌 이체 내역만으로는 대마 판매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마약류 밀수 범죄는 마약이 국내 공항에 도착해 지상에 반입된 시점에 이미 완성된 것으로 보며, 피고인이 실제로 수령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기수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특히 동종 범죄 전과가 있고 재판 중에도 범행을 반복한 점은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되는 결정적인 불리한 사유가 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마약 범죄에 대한 양형 가중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