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여중생과 성관계, 1심 무죄가 2심 유죄로 뒤집혔다 | 로톡

성매매

미성년 대상 성범죄

14세 여중생과 성관계, 1심 무죄가 2심 유죄로 뒤집혔다

대법원 2013도7197

상고기각

특수강간은 무죄, 청소년 성매수는 유죄로 판단된 이유

사건 개요

한 남성이 유흥주점에서 일행과 함께 14세의 여성 청소년 2명을 접객원으로 불러 술을 마셨어요. 남성은 그중 한 명과 성관계를 가졌고, 이후 특수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주점 업주와 청소년을 소개한 알선책, 주점 실장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주점 손님이 일행과 합동하여 청소년인 피해자를 강간했다고 보았어요.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행이 "2대 1로 할래, 혼자 할래"라고 협박하고 옷을 벗기는 등 폭행과 협박으로 반항을 억압한 뒤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주점 손님이었던 피고인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어요. 이전에도 해당 청소년과 유흥주점에서 파트너로 만나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며, 사건 당일에도 상호 합의 하에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항변했어요. 또한, 성관계의 대가로 돈을 지급한 사실이 없으므로 성매수도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특수강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어요. 피해자의 반항을 억압할 정도의 폭행이나 협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하지만 2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청소년 성매수'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어요. 2심 법원은 특수강간 혐의는 1심과 같이 무죄로 보았지만, 청소년 성매수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어요. 피고인 일행이 지불한 술값에 청소년들의 시간당 봉사료가 포함되었고, 별도로 팁을 준 행위 등은 성관계 등을 포함한 성을 사는 행위의 대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대법원은 이러한 2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하여 판결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유흥주점에서 청소년 접객원과 어울린 적이 있다.
  • 접객원의 봉사료가 포함된 주류대금을 결제한 상황이다.
  • 분위기를 띄워달라는 취지로 접객원에게 팁을 준 적이 있다.
  • 상대방이 청소년인 줄 알면서 성적인 접촉이나 관계를 가졌다.
  • 성관계에 대한 대가를 직접 현금으로 주고받지는 않았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 성매수에서의 '대가성' 인정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