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위조 고소, 법원은 무고가 아니라고 봤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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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위조 고소, 법원은 무고가 아니라고 봤다

대법원 2015도12673

상고기각

부동산 계약 분쟁에서 시작된 무고 혐의와 자본금 가장납입의 진실

사건 개요

토지 소유자가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부동산 매매계약서가 위조되었다고 고소했어요. 하지만 검찰은 오히려 토지 소유자가 계약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허위 고소를 했다며 무고 혐의로 기소했죠. 한편, 투자회사 대표는 건축설계 용역대금을 주지 않은 사기 혐의와 회사의 자본금을 거짓으로 납입한 상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토지 소유자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부동산 매매계약을 무효로 할 목적으로, 대리인들과 공모하여 투자회사 대표 등이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허위 사실로 고소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투자회사 대표는 회사의 재정 상태가 나쁨에도 건축설계사에게 용역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이익을 얻었고,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자본금 납입을 가장한 뒤 바로 인출하여 갚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주장했어요.

피고인들의 입장

토지 소유자는 문제의 계약서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작성된 것이므로, 계약서 위조를 주장하며 고소한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이지 무고가 아니라고 항변했어요. 투자회사 대표는 건축설계사가 회사의 어려운 사정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속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자본금 가장납입 혐의에 대해서는 회사의 자본 충실을 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반박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법원은 토지 소유자와 그의 대리인들의 무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어요. 계약서에 실제와 다른 내용이 있고 인감도장이 사용되지 않는 등 토지 소유자의 주장에도 합리적인 부분이 있어, 고소 내용이 허위라는 점이 명백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죠. 투자회사 대표의 사기 혐의 역시, 피해자인 건축설계사가 기망당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여 무죄가 선고되었어요. 다만, 수십억 원의 자본금 납입을 가장한 상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벌금 700만 원이 선고되었고,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부동산 매매계약을 두고 분쟁이 생긴 상황이다.
  • 상대방을 사문서위조 등으로 고소했거나 고소를 고려한 적 있다.
  • 오히려 무고죄로 고소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
  • 회사의 자본금을 일시적으로 빌려 채워 넣은 적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무고죄의 성립 요건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