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바지사장, 세금계산서 안 받았다가 징역형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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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바지사장, 세금계산서 안 받았다가 징역형

대법원 2020도5658

상고기각

나중에 세금 내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 주유소 운영자의 최후

사건 개요

과거 사기죄 등으로 실형을 살았던 한 남성이 출소 후 지인의 명의를 빌려 주유소 두 곳을 운영했어요. 그는 세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유류를 공급받으면서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계산서를 고의로 발급받지 않았어요. 결국 이 남성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타인의 명의를 사용해 사업자등록을 하고 주유소를 운영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총 5차례에 걸쳐 합계 8억 원이 넘는 유류를 매입하면서 공급자와 짜고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않은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일부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특정 거래는 자신이 주유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후에 발생한 일이므로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어요. 또한, 설령 세금계산서를 제때 받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가산세를 포함해 부가가치세를 자진 신고하고 납부하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월을 선고했어요. 국가 조세 징수권 행사를 방해하는 불량한 범죄이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등을 불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주장을 모두 배척했어요. 세금계산서 미수취 범죄는 거래 당시에 발급받지 않음으로써 즉시 성립하며, 나중에 세금을 냈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하여 형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사업을 운영한 적이 있다.
  • 거래 상대방과 합의하여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지 않고 현금 거래를 한 상황이다.
  • 거래 당시에는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았지만, 나중에 세금을 내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사업을 양도했으므로, 그 이전에 발생한 세금계산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세금계산서 미수취 범죄의 성립 시점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