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1억 원 꿀꺽, 상습 사기꾼의 최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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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1억 원 꿀꺽, 상습 사기꾼의 최후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노430,2020노1028(병합)

빌라 공사부터 리조트 매입까지, 끝없는 거짓말의 대가

사건 개요

과거 사기죄로 실형을 살았던 피고인은 출소 후 또다시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어요. 그는 빌라 공사대금, 떡 공장 건설비, 리조트 사업 경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빌렸지만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였어요. 심지어 1조 원짜리 수표를 현금화해야 한다며 거액을 빌리는 등 대담한 수법을 사용해 총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여러 건의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첫 번째 피해자에게는 빌라 공사, 떡 공장 건설, 리조트 사업 경비, 벌금 대납 등을 핑계로 총 4,3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해요. 두 번째 피해자에게는 태국 출장 경비와 1조 원 수표 현금화 비용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총 9,400여만 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전반적인 범행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두 번째 피해자에게 리조트 매입 자금을 빌릴 당시, '1조 원 수표의 현금화'를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별개로 심리하여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동종 전과가 많고 피해액이 크다는 점을 불리하게 보았지만, 일부 피해를 회복하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어요. 또한 피고인이 부인했던 '1조 원 수표' 언급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2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여러 범죄를 동시에 저지른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보았어요.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다수의 피해자와 큰 피해 금액, 누범 기간 중의 범행인 점 등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2년 9월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돈을 빌리면서 실제와 다른 용도를 말한 적 있다.
  • 갚을 능력이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돈을 빌린 상황이다.
  • 여러 사람에게 비슷한 거짓말로 돈을 빌린 적 있다.
  • 과거에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변제 의사 및 능력 없는 기망행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