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전복 싹쓸이, 법원의 판단은 실형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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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중 또 전복 싹쓸이, 법원의 판단은 실형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2019고단277-1(분리)

징역

치밀한 역할 분담으로 양식장 12차례 털어, 집행유예 기간 중 상습 범행의 말로

사건 개요

피고인들은 공모하여 전복 양식장에서 전복을 훔쳐 판매하기로 계획했어요. 한 명은 배를 운전해 전복을 훔치고, 다른 한 명은 육지에서 망을 보며 도주 차량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죠. 이들은 2019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4명의 피해자 소유 전복 약 520kg, 시가 1,300만 원 상당을 절취했어요. 이후 지인 한 명을 더 끌어들여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2명의 피해자 소유 전복 약 500kg, 시가 1,250만 원 상당을 추가로 훔쳤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들이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고 선박과 차량을 이용하는 등 치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처음에는 두 명이 공모하여 절도 행각을 벌였고, 이후 공범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해 3인이 합동하여 절도 범행을 이어갔다고 판단했죠. 이들은 총 12차례에 걸쳐 여러 양식장의 전복을 상습적으로 훔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혔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들의 입장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한다고 진술했어요. 다만,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두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들이 차량과 선박을 준비하고 역할을 분담해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 피해액이 크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어요. 특히 동종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약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죠. 이에 주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나중에 가담한 공범에게는 징역 8월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1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보아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두 명 이상이 역할을 나누어 절도 범행을 계획한 적 있다.
  • 선박이나 차량 등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여 범행을 저질렀다.
  •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 중에 다시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여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을 반복했다.
  •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며,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의 가중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