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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주
음주/무면허
음주 뺑소니도 모자라 부하직원에게 뒤집어씌운 운전자
대전지방법원 2017노1624
반복된 범죄와 범인도피교사, 법원의 엄중한 판단
한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299%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된 차 2대와 다른 차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나 2명에게 상해를 입혔어요. 몇 달 뒤, 이번에는 무면허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추돌 사고를 내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어요. 심지어 이 운전자는 자신의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부하 직원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시키기까지 했어요.
검찰은 운전자가 여러 차례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또한, 이후 무면허 상태에서 또 다른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했으며, 자신의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부하 직원에게 허위 자백을 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적용했어요.
운전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주장했어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0개월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운전자에게 여러 차례 음주운전 및 뺑소니 전과가 있음에도 반복해서 범행을 저질렀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부하 직원에게 허위 진술까지 부탁한 점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어요. 비록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했지만,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1심의 판단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형을 바꿀 만한 새로운 사정이 없다며 운전자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은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운전, 범인도피교사라는 여러 범죄가 결합된 경우예요. 법원은 이처럼 여러 범죄를 저지른 경우, 각 범죄의 죄질과 함께 범행의 동기, 수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해요. 특히 이 사건에서는 운전자가 동종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보았어요. 피해자와의 합의나 반성의 태도만으로는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반복된 교통범죄 및 범인도피교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