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횡령/배임
사기/공갈
보이스피싱 공범인 줄 알았는데, 횡령죄까지 추가됐다
의정부지방법원 2016고단601
중고 사기와 보이스피싱 자금 횡령에 가담한 공범들의 최후
이 사건에는 두 명의 피고인이 등장해요. 피고인 B는 공범들과 함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판매 글을 올려 여러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챘어요. 또한, 피고인 A와 B는 각자 다른 공범과 짜고 자신들의 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겼어요. 이후 피해자들이 해당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조직보다 먼저 돈을 인출해 나눠 가졌어요.
검찰은 피고인 B에 대해 인터넷 중고나라 사기 및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로챈 횡령 혐의를 적용했어요. 피고인 A에 대해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빼돌린 횡령 혐의와 함께, 범죄 조직에 현금카드 등 접근매체를 양도하여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자신들의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보여요.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해요.
법원은 두 피고인 모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어요. 피고인 A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가 매우 중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정황이 있으며,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했어요. 피고인 B의 경우, 과거 소년보호처분 전력이 있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은 불리했지만, 아직 소년이고 갱생의 여지가 있으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참작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 통장을 양도한 행위와, 그 통장에 입금된 피해금을 인출한 행위가 각각 별개의 범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계좌를 빌려주는 행위만으로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에 해당해요. 나아가 그 계좌에 입금된 돈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소유로 보아야 하므로, 이를 무단으로 인출하면 피해자의 돈을 보관하는 지위에서 횡령한 것이 되어 횡령죄가 추가로 성립돼요. 결과적으로 하나의 계좌를 통해 두 가지 다른 범죄에 연루되어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대포통장 양도와 입금된 피해금의 횡령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