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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폭행/협박/상해 일반
출소 3개월 만의 범죄, 법원은 더 무겁게 처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2노1105,2022노1376(병합)
누범 기간 중 저지른 공무집행방해와 강제추행, 항소심의 경합범 판단
피고인은 야간주거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약 3개월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질렀어요. 2022년 4월 14일, 길을 가던 여성 두 명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갑자기 껴안는 등 강제로 추행했어요. 며칠 뒤인 4월 23일에는 '노숙자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려 공무집행을 방해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먼저, 2022년 4월 14일 두 명의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가 있어요. 또한 2022년 4월 23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여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제기했어요.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별개로 심리했어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했어요. 검사는 두 판결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모두 항소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하기로 결정했어요. 여러 범죄가 동시에 재판받을 경우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법 규정(경합범)에 따라,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새로운 판결을 내렸어요. 최종적으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누범 기간에 저지른 여러 범죄, 즉 '경합범'에 대한 처벌 수위 결정이에요. 피고인은 이전 범죄로 형을 마친 지 얼마 안 된 '누범' 기간에 새로운 범죄들을 저질렀어요. 항소심 법원은 각각 다른 시점에 발생한 공무집행방해죄와 강제추행죄를 형법상 경합범 관계로 보았어요. 이에 따라 1심의 두 판결을 파기하고, 여러 범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나의 형량을 다시 정한 것이에요. 이는 피고인에게 불리한 사정(누범, 피해자 미합의)과 유리한 사정(범행 인정)을 모두 고려한 결과예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저지른 경합범에 대한 양형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