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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소송절차
폭행/협박/상해 일반
법원 선처 받은 날 또 폭행, 결국 실형 10개월
부산지방법원 2023노1148,1446(병합)
두 개의 폭력 사건이 하나로 병합된 항소심 판결의 전말
피고인은 2022년 6월,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해 보안요원의 목을 때리고 눈을 찔러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어요. 이후 2023년 1월, 다른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당일 오후에 또다시 술에 취해 네일샵에 들어가 영업을 방해하고, 위험한 물건인 소주병과 의자를 이용해 가게 주인을 폭행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사건에 대해 혐의를 적용했어요. 병원에서는 보안요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를, 네일샵에서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피해자를 폭행하고(특수폭행)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병원 상해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목을 밀었을 뿐 상해를 입히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네일샵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어요. 이후 1심에서 각각 징역 6월을 선고받자, 두 판결 모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들은 두 사건에 대해 각각 징역 6월을 선고했어요. 병원 상해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을, 네일샵 사건에서는 수십 회의 동종 전과와 집행유예 선고 당일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했어요. 항소심(2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법원은 두 사건의 죄는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으로 처벌해야 하므로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고 밝혔어요. 이후 피고인의 수많은 동종 전력, 피해 변제가 없는 점 등 불리한 사정과 잘못을 일부 인정하는 점 등 유리한 사정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10월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여러 개의 범죄를 저지른 ‘경합범’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줘요. 형법 제37조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여러 개의 죄는 경합범으로 보아 동시에 재판할 수 있어요. 항소심 법원은 각각 진행된 1심 판결들을 파기하고, 경합범 가중 규정에 따라 하나의 형을 새로 선고했어요. 또한,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나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은 양형에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의 처벌과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