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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체포/구속
폭행/협박/상해 일반
깨진 타일로 머리를 8번… 상습 폭행범의 최후
부산지방법원 2021노1754,2022노622(병합)
수십 회 폭력 전과,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추가 범행의 결과
피고인은 2020년 9월, 애완견 산책 문제로 시비가 붙어 피해자의 얼굴을 때려 상해를 입혔어요. 이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21년 2월, 피고인은 또 다른 주점 앞에서 일행과 시비가 붙어 한 명을 폭행하고, 깨진 타일 조각으로 다른 한 명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찍는 등 특수상해를 가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총 네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2020년 사건에 대해서는 남성 피해자에 대한 상해와 그의 아내에 대한 상해 혐의를 적용했어요. 2021년 사건에 대해서는 여성 피해자에 대한 폭행과 남성 피해자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어요.
피고인은 2020년 남성 피해자를 때린 사실과 2021년 여성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남성 피해자의 아내를 밀어 넘어뜨린 사실은 없으며, 단지 대화를 위해 팔을 건드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2021년 남성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위험한 물건인 깨진 타일 조각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별개로 판단했어요. 2020년 사건에 대해 남성 피해자 상해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지만, 아내에 대한 상해는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어요. 2021년 사건에 대해서는 폭행과 특수상해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은 두 사건이 경합범 관계에 있다며 판결을 하나로 합쳤어요. 아내에 대한 상해 무죄는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유죄 혐의들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여러 범죄가 확정판결 전에 연달아 발생했을 때 이를 어떻게 처벌하는지를 보여줘요. 우리 형법은 이를 '경합범'으로 보아 하나의 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또한,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 과정과 재판에서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다면, 법원은 그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예요. 마지막으로, 피고인이 부인하더라도 CCTV 영상이나 초기 진술 등 다른 객관적 증거가 있다면 특수상해죄의 '위험한 물건' 사용이 인정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처벌 및 증거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