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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아내의 선처에도 계속된 폭행, 법원의 최종 판단은?
서울남부지방법원 2022노295,2022노1306(병합)
집행유예 중 상습폭행, 스토킹, 협박까지 이어진 가정폭력 사건의 전말
남편은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당시 아내의 선처 탄원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석방된 후에도 아내에게 다시 상해를 입히고 이혼 소송 중 스토킹과 협박을 일삼아 추가로 기소되었어요.
남편은 아내의 과거 문제 등을 트집 잡아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했어요. 이후 집을 나간 아내에게 수백 회에 걸쳐 연락하고 집 근처에서 기다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어요. 심지어 아내를 만나서는 "신고하면 너 죽고 나 죽는 거다"라고 말하며 협박한 혐의도 있어요.
남편은 자신의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으며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1심 법원은 상습폭행 혐의에 대해 아내의 선처 탄원을 고려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별건으로 진행된 스토킹 및 협박 혐의 재판에서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인 점 등을 들어 징역 6월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아내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폭력을 멈추지 않고 상해까지 입혔으며 스토킹과 협박까지 저지른 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에 반복적으로 가정폭력을 저지른 경우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줘요. 처음에는 피해자인 아내의 선처 탄원이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벌금형에 그쳤어요. 하지만 피고인이 이에 그치지 않고 더 심각한 폭력과 스토킹, 협박 범죄를 저지르자 항소심 법원은 이를 매우 불리한 양형 사유로 보았어요. 결국 여러 범죄를 종합하여 이전보다 무거운 실형을 선고함으로써, 피해자의 용서가 반복적인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한 판결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반복된 가정폭력과 피해자의 의사 변화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