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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출소 1년 만에 3번의 폭행, 법원은 단호했다
대구고등법원 2022노197(병합)
술김에 저지른 범행이라는 주장과 상습 폭력 전과에 대한 법원의 평가
피고인은 상해 등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여러 건의 폭력 사건을 일으켰어요. 2021년 4월, 인력사무소에서 알게 된 동료와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혔어요. 같은 해 12월에는 식당에서 다른 손님에게 맥주병을 던지고 폭행했으며, 다음 해 1월에는 층간 문제로 13세 아이의 목에 부엌칼을 들이대 상처를 입혔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상해죄 등으로 2회 이상 징역형을 받고 그 집행이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첫 번째 사건은 동료에게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예요. 두 번째 사건은 위험한 물건인 맥주병을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특수폭행 혐의이고, 세 번째 사건은 위험한 물건인 부엌칼로 13세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자신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일부 범행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어요. 첫 번째 동료 상해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1심에서 각각 선고된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변했어요.
1심 법원들은 3건의 범죄를 두 개의 재판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새로운 판결을 내렸어요. 피고인의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경위 등을 볼 때 사물 변별 능력이 미약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그렇다 해도 형을 감경하는 것은 법원의 재량이므로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어요. 그러나 수십 차례의 동종 전과와 누범기간 중 반복된 범행 등 불리한 사정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부엌칼 몰수를 명령했어요.
이 사건은 누범 기간에 저지른 여러 범죄를 어떻게 처벌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피고인이 제기한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 법원은 음주 상태였다는 사실만으로 반드시 형을 감경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또한, 별개의 재판으로 선고된 여러 판결이 항소된 경우, 항소심에서 사건들을 병합하여 하나의 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법적 절차예요. 법원은 피고인의 수많은 폭력 전과와 재판 중에도 범행을 반복한 점을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판단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범행 및 심신미약 주장의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