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부인했지만, 피해자 진술이 결정적 증거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폭행/협박/상해 일반

성폭행 부인했지만, 피해자 진술이 결정적 증거

대법원 2017도405

상고기각

성기 삽입 부인한 피고인, 법원의 유죄 판단 근거

사건 개요

피고인은 과거 동거했던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혼자 사는 집에 창문으로 침입했어요. 그는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강간했으며, 이와는 별개로 한 식당 주인과 돈 문제로 다투다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째는 사망한 동거녀의 어머니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강간한 주거침입강간 혐의였어요. 둘째는 식당 주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였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성기를 삽입하는 강간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어요. 또한, 피해자의 몸에서 자신의 정액이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주거침입강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피해자가 범행 직후부터 일관되게 성기 삽입 사실을 진술했고, 정신장애를 가진 고령의 피해자가 사실을 부풀려 말할 이유가 없다고 보았어요. 반면 피고인은 처음엔 추행 사실조차 부인하다 DNA 증거가 나오자 진술을 바꾸는 등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몸에서 정액 등이 검출되지 않은 것은 사정하지 않았거나 채취 과정의 문제일 수 있어 강간죄 성립에 영향이 없다고 보았고, 최종적으로 징역 5년과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성범죄 혐의 중 일부는 인정하지만, 성기 삽입 등 핵심적인 부분은 부인하고 있다.
  • 피해자의 진술 외에 범행을 입증할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으며 진술을 바꾼 적이 있다.
  • 피해자가 고령이거나 장애가 있는 등 범행에 취약한 대상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